롭부리 양식의 “프랑”은 크메르 성채 디자인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라보만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에 맞춰 변형되었습니다. 프랑의 형태는 전통적인 크메르 구조보다 더 가늘고 높으며, 상단부는 균형 있게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재료는 라테라이트(홍토)나 벽돌이며, 단순히 돌을 깎아 만드는 대신 정교한 벽각 장식을 특징으로 합니다. 구조는 계층형 기단, 사면에 감실이 있는 몸체(루언 탓), 그리고 다층으로 된 상단부로 구성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아유타야 초기 프랑의 원형이 된 왓 프라 시 랏타나 마하탓의 중앙 프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