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에메랄드 부처를 모셨던 곳으로, 주요 특징으로는 고대 크메르어 팔리어 경문이 새겨진 금박 제단 왕좌, 라오스 왕실의 청동 북, 그리고 부처 조각이 정교하게 새겨진 두 개의 고대 목재 정문과 같은 귀중한 원본 유물들이 있습니다.”
호 프라 깨우(Ho Phra Kaew)는 비엔티안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역사적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 건물은 원래 1565년 세타티랏 왕이 왕실 사원으로 사용하고, 그가 치앙마이에서 가져온 에메랄드 부처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1779년, 에메랄드 부처는 방콕으로 옮겨졌고, 사원은 나중에 파괴되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37년부터 1940년까지 진행된 재건축 및 복원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이 건물은 당시 라오스 예술과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원래의 건축 양식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사원의 기능을 하지 않지만, 호 프라 깨우는 종교 예술 박물관으로 변모하여 귀중한 라오스 유물과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대 불상과 다른 종교적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라오스 국가의 오랜 신념과 문화를 반영합니다.
호 프라 깨우를 방문하는 것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으며, 라오스 국민의 역사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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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프라 깨우는 비엔티안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왓 시사켓(Wat Si Saket)과 가깝고 메콩강에서 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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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부에서 툭툭이나 삼륜 택시를 이용하여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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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장소에 들어갈 때는 소매가 있는 셔츠와 무릎을 덮는 바지나 치마를 착용하는 등 정중한 복장을 갖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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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물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외부와 주변 정원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