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둘러싸인 신사는 신자들이 기증한 3,000개 이상의 석등과 청동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봄철에 만개하는 수백 년 된 등나무꽃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가스가 타이샤 신사 (Kasuga Taisha Shrine)는 768년에 나라 수도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헤이안 시대와 나라 시대의 강력한 후지와라 가문의 조상 신사를 겸했습니다. 1998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나라 고도 역사 유적지’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사는 전통적인 가스가즈쿠리 양식으로 지어진 목조 건물로, 밝은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신성한 삼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신사에는 신도 신자들이 기증한 3,000개 이상의 석등과 청동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등롱들은 매년 2월과 8월에 열리는 등롱 축제 때만 점등됩니다.
본전 주변에는 와카미야 신사와 메오토 다이코쿠샤 등 여러 부속 신사가 있는데, 와카미야 신사는 전통 무용 축제로 유명하며, 메오토 다이코쿠샤는 결혼과 인연을 기원하는 신들이 모셔져 있어 좋은 인연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집니다.
신사 정원에는 800년 이상 된 고대 등나무꽃이 4월 말경 만개하여, 땅에 닿을 듯이 늘어진 꽃송이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는 일본에서 가장 매혹적인 광경 중 하나입니다.
가는 방법
-
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30분
-
JR 나라역에서 도보 45분
-
두 역 모두에서 버스 이용 가능, ‘Kasuga Taisha Honden’ 정류장 하차 (220엔)
여행 팁
-
4월 말경 방문하여 등나무꽃 개화를 감상하세요
-
등롱 축제 기간에 방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하세요
-
숲길 산책을 위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세요
-
나라 공원과 도다이지 사원과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세요
-
사람이 적은 이른 아침 시간대 방문을 권장합니다
입장료:
-
신사 외부: 무료
-
내부 구역: 600엔
운영 시간:
-
3월 ~ 10월: 6:30 – 17:30
-
11월 ~ 2월: 7:00 – 17:00
-
내부 구역: 9:00 –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