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건축 양식의 6층 흰색 성, 복잡한 방어 시스템, 도시 전경 전망, 벚꽃 명소”

히메지성(Himeji Castle)은 ‘백로성(White Heron Castle)’이라는 별칭을 가진, 우아하고 하얀 외관이 마치 날아가는 백로를 닮은 일본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잘 보존된 성 중 하나입니다. 국가 보물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4세기 이상 전쟁, 지진, 화재를 견디며 원형 목조 구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교토로 향하는 옛 서쪽 길목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이 성은 15세기 기원으로, 1609년에 대규모 확장이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80개 이상의 건물들이 문과 구불구불한 길로 연결되어 있으며, 침입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방어를 강화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미로 같은 구조로, 좁은 복도와 꺾인 문들을 지나 주성(메인 타워)으로 이어집니다. 6층 높이의 목조와 석조 건물은 건축학적 복잡성과 아름다움으로 인상적입니다.

내부에서는 가파른 계단과 넓은 공간, 비밀 통로, 총안, 돌 미끄럼틀 등 원형 요소들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각 층마다 디자인과 보존 노력에 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상층에는 작은 신사가 있으며 히메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펼쳐집니다. 지붕에는 화재를 막는다고 믿어지는 물고기 모양 장식이 있습니다.

주성 관람 후에는 니시노마루(Nishinomaru, 서쪽 별관)를 탐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한때 공주의 거처였으며, 긴 복도와 빈 방들로 구성되어 있어 주성의 또 다른 시점을 제공합니다.

봄, 특히 4월 초에는 벚꽃 시즌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분홍빛 꽃잎이 하얀 성 앞에서 흩날리는 장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골든 위크 등 성수기에는 방문객 수를 제한하기 위해 번호표가 발급될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 JR 히메지역에서 오테마에 거리(Otemae-dori) 따라 도보 15~20분

  • 또는 버스 약 5분(요금 100엔), 택시 약 750엔 이용


여행 팁
  • 벚꽃 시즌 등 성수기에는 이른 시간 방문 추천

  • 계단이 가파르고 걷는 거리가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

  • 운영 시간과 입장 제한 여부 사전 확인 권장


입장료:

  • 성인 1,000엔 (어린이 및 고코엔 정원과 결합된 할인권 있음)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7:00 (마감 입장 16:00)

  • 여름철(7월 말~8월 말)은 18:00까지 연장 운영

  • 12월 29일~31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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