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이 싸이 야이 폭포는 현지인들이 “깽 이 끼여우”라고 부르는 곳으로, 분타릭–카오 욧몬 야생동물 보호구역 안에 있습니다. 우본랏차타니 주 분타릭 군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폭포는 파놈 동락 산맥의 푸 포이 롬 산에서 시작되며 약 7km 떨어진 곳에서 발원합니다. 후아이 싸이 야이 개울은 산등성이를 따라 굽이치며 바위를 침식하여 크고 작은 폭포들을 형성합니다. 물은 다시 9km 떨어진 반 후아이 싸이 마을을 지나 람 돔 노이 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결국 시린톤 댐으로 이어집니다. 전체 유로는 9km가 넘으며, 특히 7월부터 10월 사이 우기에 수량이 풍부하여 장엄한 경관을 선사합니다.

폭포 주변은 울창한 나무 그늘로 뒤덮여 있어 시원한 기운이 감돌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합니다. 새, 원숭이, 다람쥐, 나비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토착종인 ‘털게’가 발견되어 생태적 가치가 더욱 특별합니다. 이곳은 자연 학습의 장으로도 적합하여 교육적 의미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분타릭 군청은 이곳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여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도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 자가용: 우본랏차타니 시내에서 국도 217번을 따라 분타릭 군으로 이동 후, 지방 도로를 따라 폭포까지 갈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우본랏차타니 버스터미널에서 분타릭 행 버스를 탄 뒤, 송태우나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해 폭포로 이동합니다.

• 바위 지형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착용하세요.

• 주변에 상업 시설이 적으므로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기에는 바위가 미끄럽고 수류가 강하므로 안전에 유의하세요.

입장료

• 현지인: 성인 40바트, 어린이 20바트
• 외국인 관광객: 성인 200바트, 어린이 100바트

개방 시간

• 매일: 08: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