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는 글리코 간판, 기계 게,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거리 등으로 오사카에서 가장 인상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도톤보리 (Dotonbori)는 오사카 남부, 난바 지역에 위치한 인기 관광지로 도톤보리 운하를 따라 조성된 거리입니다. 도톤보리바시 다리에서 니혼바시 다리까지 이어지며, 거리 전체가 화려한 네온사인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의 상징은 단연 글리코 네온사인입니다. 1935년에 설치된 이 간판은 높이 20미터, 폭 10.38미터로, 달리는 운동선수의 모습이 밤에 빛나며 오사카의 대표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계로 움직이는 광대 인형과 거대한 기계 게도 도톤보리의 인기 포토존입니다. 6.5미터 크기의 게는 집게발과 눈을 움직이며 밤마다 거리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도톤보리에서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라멘, 스시 등 다양한 오사카 특산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수많은 이자카야와 레스토랑이 있어 미식가들에게 천국 같은 장소입니다.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신사이바시 쇼핑 아케이드를 놓치지 마세요. 이 보행자 전용 거리는 다양한 부티크, 카페,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가득합니다.
도톤보리의 역사는 16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역 상인이었던 야스이 도톤이 무역을 확장하기 위해 운하를 만들었고, 이후 도톤보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1621년에는 도쿠가와 막부가 이 지역을 오사카의 유흥 지역으로 지정하였고, 수많은 극장과 음식점들이 들어섰습니다.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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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역에서 미도스지선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역(M16)에서 난바역(M20)까지 약 17분 (약 5km) 소요 후, 글리코 간판까지 도보 약 600m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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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난바역(야마토지선)에서 도톤보리까지 도보 약 5분 소요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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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부터 밤까지의 시간대가 가장 화려하고 사진 찍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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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및 휴일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평일 방문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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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까지 함께 둘러보면 쇼핑과 맛집을 모두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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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신발 착용 필수, 도보 이동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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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운하에서 보트 투어도 가능함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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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입장 (거리 전체가 자유롭게 출입 가능함)
운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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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상점 및 음식점은 보통 10:00 – 22:00 사이 운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