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멕 궁전은 **라마 5세(쭐랄롱꼰 대왕)**의 명에 따라 지어진 세계 최대의 황금 티크 목조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원래 1892년 시창섬에 건설되던 만타랏라따나롯 궁전을 기반으로 하며, 완공되지 못한 채 1900년 방콕 두싯 지역으로 이전되어 **"비만멕 궁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건축의 초석은 1900년 8월 31일에 놓였으며, 라마 5세의 사촌인 나라사라 누왓띠웡 왕자가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궁전은 1901년 3월에 완공되어, 라마 5세가 거처로 사용하다가 1906년 암폰사탄 궁전으로 거처를 옮길 때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이 궁전은 유럽 건축 양식에 태국식 정통 장식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태국의 궁전 건축 예술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라마 5세가 1910년에 서거한 이후에도 한동안 왕실 거처로 이용되었으며, 그 후에는 사용되지 않다가 라마 9세 시대에 복원되었습니다.

1982년, 방콕 200주년을 기념하여 시리킷 왕비의 요청으로 궁전이 복원되었고, 라마 5세를 기리는 왕실 박물관으로 개장되었습니다. 현재는 태국 왕실 사무처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일반에 개방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왕족들의 별궁들도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 버스 노선 12번, 18번, 70번이 박물관 인근을 경유

• 택시 또는 Grab 등 차량 호출 서비스

• 자가용 이용 시 인근 주차장 이용 가능

• 방문 최적기는 11월~2월 (선선하고 쾌적함)

• 넓은 구역을 걷기 좋도록 편한 신발 착용 권장

• 건축 사진 및 역사적인 기록물 촬영에 적합

• 주변 태국식 레스토랑 및 카페도 함께 즐기기 좋음

• 공휴일이나 주말은 혼잡할 수 있으므로 평일 방문 추천

입장료:

• 태국인: 성인 100바트, 어린이 50바트

• 외국인: 성인 200바트, 어린이 100바트

• (2025년 태국 예술부 최신 정보 기준)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09:00 ~ 오후 16:00

• 주의: 입장은 폐장 30분 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