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톤 댐은 수력 발전과 태양광 플로팅 발전을 결합한 혁신적인 에너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평화로운 호수 풍경과 아름다운 일몰, 산책로 및 교육 센터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입니다.”
시린톤 댐은 태국 우본랏차타니 주 시린톤 군에 위치한 대형 댐으로, 도시 중심에서 약 7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 댐은 Huai Sai Yai 강 위에 세워진 흙댐이며, 전력 생산, 농업용수 공급, 어업, 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댐은 1971년에 완공되었으며, 원래 "후아이 사이 야이 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이후 마하 짜끄리 시린톤 공주님의 이름을 따서 시린톤 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댐의 길이는 약 940m, 높이는 약 42m이며, 저수 용량은 약 19억 6천 6백만 입방미터에 달합니다.
수력 발전소는 최대 3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호수 위에 설치된 플로팅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추가되어 태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발전소로 거듭났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댐 주변은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산책로, 조경 공원, 재생 에너지 정보 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호수 위로 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라오스 국경과 인접한 총멕(Chong Mek) 국경 검문소와, 밤이 되면 발광하는 예술적인 사원이 있는 왓 시린톤 와라람 푸프라오(Wat Sirindhorn Wararam Phu Prao) 등이 있습니다.
자연, 기술, 배움, 평온함이 어우러진 시린톤 댐은 가족 여행자, 생태 관광객, 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가는 방법
- 우본랏차타니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소요되며, 2178번 국도를 따라 시린톤 군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여행 팁
- 자가용 또는 렌터카 이용 시 가장 편리합니다
- 자외선이 강하니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세요
- 일몰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에너지 정보 센터와 태양광 플로팅 설비는 꼭 방문해보세요
입장료
- 무료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