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 시 무엉은 우본랏차타니 시내 중심에 위치한 넓은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적, 문화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장소입니다.

과거 이 지역은 지방 관료가 소유한 왕실 논으로, 이곳에서는 전통 이산 지방 스타일의 왕실 장례식인 “녹 하스딜링(Nok Hasdiling)” 같은 중요한 의식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이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은 운하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리나롱(Sri Narong), 사리타바라바디(Sri Thavaravadi), 사리비엥찬(Sri Viengchan), 사리탐마랏(Sri Thammarat)이라는 네 개의 출입구가 있어 지역 역사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공원의 가장 큰 명소는 1987년에 건립된 왕실 밀랍 조각상입니다. 이 조각상은 라마 9세 국왕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국민의 왕실에 대한 충성을 상징하는 태국 전통 예술의 대표작입니다.

매년 불교의 3개월 수계 기간인 카오판사(Khao Phansa) 시작 시기에 열리는 촛불 축제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이 축제에서는 거대한 밀랍 조각상 행렬, 전통 춤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축제 이외에도 이곳은 조깅, 아침 운동, 음악회, 지역 시장, 각종 문화 행사 등이 열리는 활기찬 공간입니다.

가족,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 이산 지역 문화를 사랑하는 사진가, 진정한 태국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 모두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퉁 시 무엉을 산책하며 밀랍 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석양 무렵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우본랏차타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현지 미니밴, 택시 또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해 우파라지(Uparaj) 거리, 옛 시청 근처에서 하차

• 스리 나롱(Sri Narong) 거리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이며, 공원 네 면에 입구가 있습니다.

• 자가용 이용 시 공원 주변 또는 우본랏차타니 국립박물관 인근 주차장 이용 가능

•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카오판사 기간 중 방문한다면 촛불 축제를 꼭 관람하세요.

• 밀랍 조각상 주변과 해질 무렵이 사진 촬영에 최적입니다.

입장료: 무료
운영 시간: 24시간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