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료카쿠 타워에서 별 모양 요새 전경을 감상하고, 벚꽃길을 걷고, 옛 막부청사에서 일본의 근대사를 배워보세요.”
고료카쿠(Fort Goryokaku)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 중 하나이며, 일본 최초의 서양식 별 모양 요새입니다. 1857년 에도 시대 말기에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건설되어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 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코다테역에서 약 4km 떨어져 있으며, 시내 중심에서 트램을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요새 근처에는 **고료카쿠 타워(Goryokaku Tower)**가 있으며, 높이 90미터의 전망대에서 별 모양 요새와 하코다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보신 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장소로, 막부의 최후 저항지이자 메이지 유신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시민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매년 5월 초에는 약 1,6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만개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10월 단풍 시기에도 아름답고, 겨울엔 설경이, 여름엔 푸른 녹음이 펼쳐집니다.
요새 내부에는 **옛 막부청사 박물관(Former Magistrate Office Museum)**이 위치해 있어 에도 시대의 행정과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별 모양 해자를 따라 배를 타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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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이용 시: 하코다테 중심지에서 2번 또는 5번 트램을 타고 고료카쿠 공원앞(Goryokaku Koen-mae)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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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택시: JR 하코다테역에서 약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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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하코다테역 및 하코다테 공항에서 운행됨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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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5월 초)과 단풍 시즌(10월)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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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 타워는 오전이나 해질 무렵에 올라가면 가장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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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원이므로 걷기 편한 신발 착용을 권장합니다
입장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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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및 요새 지역: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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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 타워:
• 성인: 1,200엔
• 중·고등학생: 900엔
• 초등학생: 600엔 -
옛 막부청사 박물관: 500엔
운영 시간:
공원 부지:
- 여름(4월~9월): 오전 5시~오후 7시
- 겨울(10월~3월): 오전 5시~오후 6시
고료카쿠 타워:
- 10월~4월: 오전 8시~오후 7시
- 5월~9월: 오전 9시~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