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수호 사리탑, 황금빛 불탑, 독특한 난 양식 예술, 그리고 깊은 역사적·정신적 의미를 간직한 성지.”
왓 프라탓 체행은 난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원 중 하나로,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특히 토끼띠에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수호 사리탑으로 여겨지며, 참배하면 큰 공덕을 얻는다고 믿어집니다.
사원의 중심은 종 모양의 황금빛 불탑으로, 람푼의 프라탓 하리푼차이 불탑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입니다. 불탑은 통창코 합금으로 덮여 있어 햇빛에 반짝이며 웅장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계단은 용(나가) 조각상이 지키고 있으며, 본당 입구 위 박공에는 얽혀 있는 나가 문양의 회벽 장식이 새겨져 있어 난 예술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한때 옛 난 왕국의 중심지였으며, 사원은 차오 프라야 깐무앙(난의 통치자, 1869–1902 불기) 시대에 세워졌습니다. 이곳에는 프라 마하 친나탓 불사리 7과, 은·금 불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이는 수코타이 왕조의 리타이 왕이 하사한 것입니다. 이는 차오 프라야 깐무앙이 1897년 수코타이의 왓 루앙 아파이(현 왓 파 마무앙) 건립을 도왔을 때 내려진 것입니다.
오늘날 왓 프라탓 체행은 난 주민들의 정신적 중심지이자 역사와 문화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원은 고요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지니며, 참배·명상·사진 촬영에 적합합니다. 매년 3월에는 왓 프라탓 체행 대축제가 열려 전통 의식, 문화 행렬, 지역 축제로 활기를 띠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읍니다.
순례자, 사진가, 문화 탐방객, 역사 애호가 누구에게나, 왓 프라탓 체행은 난을 방문할 때 반드시 들러야 할 사원입니다.
가는 방법
- 난 시내에서 국도 1169번을 따라 푸피앙 방면으로 약 3km 이동. 사원은 언덕 위에 자리하며 멀리서도 불탑이 잘 보입니다.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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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열리는 대축제에 방문하면 활기찬 문화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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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방문 시 단정한 복장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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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탑과 나가 계단 촬영을 위해 카메라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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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나 오후 늦게 방문하면 더위 피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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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에는 인파가 많으므로 시간을 넉넉히 두고 방문
입장료:
- 무료
개방 시간:
- 매일 06:00 – 18:00